상가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포인트
“자리만 잘 잡으면 반은 성공이다”라는 말, 아직도 유효합니다. 하지만 좋은 자리라도 계약 조건이 불리하면 큰 리스크가 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예비 창업자가 상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핵심 체크포인트를 실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권리금은 ‘보장’되는 게 아니다
권리금은 시설비 + 영업이익 + 입지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입니다. 하지만 법적 보호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고, 상환 의무도 없습니다.
✅ 체크할 것
- ✔️ 권리금 명세서 제공 여부 → 구두 계약은 위험
- ✔️ 전 사업자의 퇴거 사유 확인
- ✔️ 영업 장비 포함 여부, 시설 유지 범위 명확히
💡 팁: ‘권리금 내고 들어갔는데 3개월 만에 건물주가 나가래요’ 같은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.
2. 임대차계약서는 직접 검토하고 작성
부동산 중개사에게만 맡기지 말고, 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직접 검토하세요.
✅ 주요 조항 확인
- 📌 임대기간: 1년? 2년? 자동 연장 여부?
- 📌 보증금/월세: 부가세 포함 여부 기재
- 📌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조건
- 📌 관리비 항목 분리 기재 여부
💡 표준임대차계약서 양식을 활용하면 분쟁 위험 ↓
3. 등기부등본으로 ‘건물주’를 확인하라
실제 계약 상대가 **건물주인지, 대리인인지**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등기부등본 조회는 무료이며 3분이면 확인 가능합니다.
✅ 확인 방법
- ① 정부24 등기부등본 열람 사이트 접속
- ② 주소 입력 후 ‘건물 등기부등본’ 확인
- ③ 소유자 이름 / 근저당 설정 여부 / 계약 체결권자 일치 여부 확인
index페이지
www.iros.go.kr
💡 건물에 근저당(담보)이 걸려 있다면 추후 명도 위험 있음
4. 실면적 vs 계약면적 차이 꼭 체크
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계약서상의 면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.
✅ 체크 포인트
- – 복도, 화장실, 공용 전기실 등은 대부분 실사용 불가
- – 실면적 기준 임대료 환산 → 평당 얼마인지 계산해 보기
- – 기둥, 사각 공간, 출입구 위치에 따른 구조적 제약 여부
💡 TIP: 줄자를 들고 가서 직접 측정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!
5. 해당 상가에서 업종 가능 여부 확인
간혹 상가 내 허용되지 않는 업종을 계약 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특히 음식점, 네일샵, 마사지 등은 인허가 제한이나 입주자 간 협의 조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.
✅ 사전 확인 방법
- – 상가 관리사무소 또는 건물주에게 업종 가능 여부 명시 요청
- – 구청 도시계획과 또는 위생과에 간단한 사전 질의 가능
- – 인접 점포와의 간섭 여부 (냄새, 소음 등)
💡 TIP: ‘미용업 불가’, ‘음식점은 지하층만 가능’ 등 내부 규정 반드시 확인
✅ 마무리
상가 계약은 단 한 번의 결정이지만, **그 결과는 수년간의 수익과 안정성에 영향을 줍니다.**
감보다 중요한 건 계약서, 상가 구조, 법적 보호 조건입니다.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 반드시 이 5가지 포인트를 다시 확인해보세요.
다음 글에서는 창업자금 대출 vs 정부지원금 비교 전략을 조건별, 상환 구조별로 실전 안내해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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